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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과잉배출' 중등교원 양성 규모 줄여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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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과잉배출' 중등교원 양성 규모 줄여나간다

    연합뉴스연합뉴스
    교육부가 사범대 등에서 과잉 배출되는 중등 교원 양성 규모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교육부는 13일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 시안을 발표했다.

    교육부 방안에는 중등(중학교·고등학교) 교원 양성 규모를 줄이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사범대 등을 졸업하거나 교직과정을 이수해 중등 교원 자격증을 취득한 인원은 1만 9336명이었으나 올해 중등 임용시험 모집인원은 4282명으로 5분의 1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초등 교원은 임용 경쟁률이 2대 1 미만으로 이를 고려해 중등교원 정원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제공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또 국어·수학·탐구·예체능 과목 등 공통과목의 교원 양성은 사범대가 맡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럴 경우 사범대 이외 전공생이 교직이수를 통해 국어·수학·영어 교사가 되는 길이 막혀 교원 양성 규모는 크게 줄어들게 된다.

    또 사범대 등 예비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학기제' 도입도 검토된다.

    교생 실습을 한 학기 중 특정 기간이 아니라 한 학기 전체로 늘리는 방안이다.

    교육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실습학기제를 도입해 단계적으로 운영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교육부는 국민 의견 등을 반영해 올해 10월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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