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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위기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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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충남지사, '위기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 출판기념회

    대선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로 나선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3일 출판기념회에서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소신을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마리나에서 가진 저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 출판기념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양 지사는 도정 경험을 토대로 "모두에게 10만 원을 주면 욕은 먹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지만 재난지원금은 재난을 입은 사람에게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행정력과 뛰어난 IT기술 덕분에 지급 대상을 선별해 지급하는 데 18일도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정책 대결 경선'도 촉구했다.

    양 지사는 "민주당 대선경선은 출중한 역량을 가진 분들이 많은 호화어벤져스급"이라며, "(그런 만큼) 누가 대한민국 국민 한분 한분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겨루는 '정책 대결'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경선 일정에 대한 지도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을 전제로 "그렇더라고 당무위원회 의결로 변경할 수 있도록 명문화된 만큼, 코로나19 상황, 7월 올림픽, 8월 휴가철 등이 일정 변경의 '상당한 사유'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또 "예비후보 등록 후 7일 만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시행하는 것은 말이 안 되며 국민들이 판단하실 수 있도록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모여 후보 검증 절차를 거치는 방식과 후보들 간 조를 편성해 3-4회 교차 토론하는 방식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이날 양 지사의 출판기념회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당대표, 김두관 국회의원, 박용진 국회의원 등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당을 대표해서는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축사했다.

    그 외에도 이상민(5선, 대전 유성구을), 정성호(4선, 경기 양주시), 홍영표(4선, 인천 부평구을) 의원 등 현역 의원들도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양승조 지사의 저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는 14년간의 의정활동과 지방정부 책임자로서 현장에서 보고 느낀 사회적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대한민국 3대 위기의 본질을 파헤치고 그 해법과 정책모델까지도 제시한 '정책 지침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사회적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해 주제별로 사회 현상과 원인, 해법에 이어 충청남도의 정책 선도모델이 상세하게 제시돼 있어 평소 양승조 도지사의 정책 발굴 및 실행력이 섬세하고 세세하게 투영되어 있다는 평이다.

    행사는 5인조 중창단 팬텀싱어의 공연과 참석자 기념촬영, 저자 소개 동영상 시연, 내빈 소개와 축사, 국민들이 양승조 도지사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 소개에 이어 양승조 도지사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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