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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반대' 부산 재개발 지역 주민 시너 뿌리며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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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거 반대' 부산 재개발 지역 주민 시너 뿌리며 소동

    경찰·소방 출동…철거 작업 중단 결정 이후 상황 종료

    부산 한 재개발 구역 철거 현장에서 주민이 철거 작업에 반대해 소동을 일으켜 경찰이 출동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철거가 진행 중인 부산 한 재개발 지역에서 주민 한 명이 철거에 반대하며 인화성 물질을 뿌리는 등 소동을 일으켜 경찰이 출동했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55분쯤 부산 남구 한 재개발지역 내 식당 앞에서 A(60대·남)씨가 바닥에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를 들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경력을 급파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 구급차도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에서는 A씨가 재개발 지역 철거에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바다에 시너를 뿌린 채 작업자들 진입을 막고 있는 상태였다.

    A씨는 이날 예정된 철거 작업에 반대하며 소동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날 철거 작업을 중단하면서 소동은 마무리됐다.

    A씨는 해당 식당에서 거주하며, 철거에 반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재개발 지역에서는 철거가 진행 중이지만 20여가구가 이에 반대하며 이주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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