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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증가하는 노령층 대비해 노인종합복지관 신축



서울

    송파구, 증가하는 노령층 대비해 노인종합복지관 신축

    문정동 136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하4층 규모
    정보화, 자격증 강좌 등 층별로 특화된 공간 구성

    노인종합복지관 전면도. 송파구 제공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급증하고 있는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여가복지를 지원하는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송파구는 지난 5월 말 기준 노인인구가 9만 4575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그러나 현재 삼전동에 있는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96년에 개관하여 노년층의 문화예술 활동부터 취업상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를 충족하기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는 문정동 136번지 일원에 노인종합복지관을 추가로 조성한다.

    조성될 노인종합복지관은 연면적 4천여 ㎡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문정동 136번지 일원 단독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에 따른 기부채납으로 건립된다.

    특히, 구는 다양화되는 노년층의 복지수요를 고려해 층별 특화공간을 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층은 교육‧학습공간, 3층은 정보화‧정서공간이다.

    VR기기, 1인 미디어 방송 부스 등을 갖추고, AI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 정보화기술 교육 등 노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은퇴 후 경체활동을 위한 각종 자격증 취득 강좌, 일자리 사업장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2층에는 각종 실내체육시설이, 1층에는 식당과 카페 등의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구는 6월초 기본 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내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상반기 착공, 2023년 초 개관을 목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 5월 장지동에 구립송파통합형 재가장기요양센터를 개관하고, 석촌동 돌마리경로당을 신축하는 등 노인 복지증진을 위한 시설 확충에 전력해 나가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위해 다양한 복지시설이 확충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시설 확충에 전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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