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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vs'하와이안 좀비'…정찬성 "평소 싸움 아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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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 좀비'vs'하와이안 좀비'…정찬성 "평소 싸움 아닐 것"

    SPOTV 제공

     


    UFC 페더급 두 코리안 파이터가 같은 날 옥타곤 무대에 선다.

    정찬성(34)과 최승우(29)는 오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릴 UFC 파이트 나이트 경기에서 각각 메인 이벤트와 메인카드로 출전한다.

    종합 격투기(MMA) 통산 16승 6패. 지난해 10월 UFC 파이트 나이트 180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페더급 챔피언 도전자 자격을 놓고 승부를 펼쳤지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로 무릎을 꿇었던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다시 출발선에 섰다.

    UFC 페더급 랭킹 4위인 정찬성은 랭킹 8위 댄 이게(30·미국)와 맞붙는다. 이번 파이트 위크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찬성은 "평소에 싸우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며 "경기가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자신을 '하와이안 좀비'라고 칭하며 끊임없이 정찬성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이게(15승3패)는 정찬성을 꺾고 탑 5에 진입하는 그림을 꿈꾼다. 그는 대회에 앞서 "코리안 좀비는 레전드다. 그래서 원했다"며 "두 파이터는 전쟁에 나서는 것"이라고 비장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정찬성 경기에 앞서 최승우(9승3패)도 UFC 3연승에 도전한다. UFC 데뷔 후 첫 메인카드에 출전하는 최승우는 줄리안 에로사(32·미국·25승9패)와 맞붙는다. 최승우는 앞선 취재진 인터뷰에서 "항상 피니시를 노리고 있다"면서 3연승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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