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퀸호. 여수해수청 제공
전남 고흥 녹동에서 여수 거문항로에 신규 쾌속선형 여객선 '퍼스트퀸호'가 추가 투입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녹동~거문 항로 신규 해상여객운송사업자인 ㈜삼도해운이 6월 19일 쾌속선형 여객선 '퍼스트퀸호'를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2일 차도선형 여객선인 '쓰리아일랜드호'로 운항을 개시한 ㈜삼도해운은 고흥 녹동항에서 출항해 여수 초도 대동항을 거쳐 거문도항으로 운항하는 170톤급 쾌속선 1척을 증선했다.
'퍼스트퀸호'는 여객 200명을 태울 수 있으며, 항해속력 25노트로 1시간 20분이 걸리며 1일 1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녹동신항에서 1시간 20분이면 거문도에 도착할 쾌속선이 운항하게 되어 거문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 및 주민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