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고상환 사장이 지난 16일 갑질 근절 실천서약에 서명하고 있다.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 이하 UPA)는 지난 16일 갑질 근절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서약식에서 임원과 주요 간부들은 갑질 근절 실천 서약을 낭독했다.
이어 부당한 업무지시, 우월적 지위와 권한 남용 금지, 상호 존중 문화 확산과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다짐했다.
앞서 UPA 임직원은 갑질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무의식적인 언행과 관행이 갑절이 될 수 있음을 돌아보기도 했다.
UPA 관계자는 "갑질 근절과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UPA 실천 10계명'을 선정하는 등 다양한 갑질근절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