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형 기자
부산에서는 음악학원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18일을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8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6008명으로 처음으로 6천명을 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금정구 음악학원에서는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원생 4명이 확진됐다.
지금까지 이 학원에서는 직원 4명, 원생 19명, 접촉자 9명 등 모두 3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동구의 한 의료기관에서도 가족 접촉자 2명과 병원 방문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직원 3명, 방문자 1명, 접촉자 5명 등 모두 9명이다.
해운대구의 한 복지시설에서 직원이 선제검사에서 확진된 이후 접촉자 47명에 대한 진단검사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또, 동일집단격리 중인 동래구의 한 요양원도 직원 34명, 입소자 53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현재 부산에서는 확진자 213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환자는 4명이다.
현재 접촉자 2969명, 해외입국자 4234명 등 모두 7203명이 격리중이다.
황진환 기자
코로나19 예방백신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날 2만 8858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지금까지 부산 전체 인구의 30.5%가 1차 접종을 마쳤고, 7.2%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이날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은 297건 접수됐다.
294건은 단순한 근육통, 발열 등이었고 1명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다.
또, 2명이 숨져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를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부터 부산시민 70%이상에 대한 백신접종도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9월 말까지 시민 70%이상인 235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3분기 동안 125만명에 대해 빠르게 접종을 마쳐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할 계획이다
7월에는 1,2분기 예약자 중 미접종자와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교 교직원, 50대 장년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8월부터는 18세에서 49세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사각지대에 있었던 노숙인, 발달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재가 노인에 대한 맞춤형 접종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