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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성규, SG워너비 김용준과 한 소속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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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트 성규, SG워너비 김용준과 한 소속사 됐다

    인피니트 성규. 이한형 기자

     

    인피니트 성규(김성규)가 새 소속사를 찾았다.

    그룹 인피니트 리더이자 솔로 가수로도 활동 중인 성규가 더블에이치티엔이(Double H tne)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더블에이치티엔이 측은 "최근 성규와 오랜 논의 끝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다방면으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더블에이치티엔이는 NHN과 MLD엔터테인먼트 산하 자회사로 SG워너비 멤버 김용준과 신인 배우 이상준이 소속돼 있다.

    성규는 2010년 데뷔한 남성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다. 인피니트는 '내꺼하자', '추격자', '맨 인 러브'(남자가 사랑할때), '파라다이스', '텔 미', '태풍', '배드', '백' 등 여러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2년 첫 번째 미니앨범 '어나더 미'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에 나선 성규는 2018년 2월 첫 번째 정규앨범을 냈고 그해 5월 입대했다. 전역하고 나서는 세 번째 미니앨범 '인사이드 미'를 발매했고, 올해 3월에는 새 앨범 '원트 포겟 유'를 마지막으로 11년 동안 몸담은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그동안 '광화문연가', '인 더 하이츠', '올슉업', '아마데우스', '신흥무관학교', '귀환', '킹키부츠' 등 다양한 공연 무대에 오른 성규는 내달 개막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월하 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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