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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 올해 개봉 다큐멘터리 최초 2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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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가는 길', 올해 개봉 다큐멘터리 최초 2만 돌파

    영화 '학교 가는 길' 메인 포스터. 스튜디오 마로·영화사 진진 제공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싶어 무릎까지 꿇어야 했던 학부모들의 열정적인 순간들을 기록한 영화 '학교 가는 길'이 올해 개봉 다큐멘터리 최초 관객 수 2만 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학교 가는 길'(감독 김정인)은 누적 관객 수 2만 292명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한 다큐멘터리 최초로 관객 수 2만 명을 동원한 영화가 됐다.

    영화는 강서 특수학교인 서진학교의 개교를 위해 무릎까지 꿇는 강단과 용기로 17년째 멈춰 있던 서울 시내 신규 특수학교 설립을 끌어낸 용감한 어머니들의 사연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서울장애인부모연대가 주최한 영화 '학교 가는 길' VIP상영회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렸다. 이날 상영회에 참석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아이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장애 학생 부모들의 용기 있는 행보에 지자체, 교육청, 유관 기관 등의 지속적인 관람 요청 또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주관 초청 상영회에서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많은 국회의원이 영화를 관람했다. 이어 8일에 진행된 국회 교육문화포럼, 국회 교육위원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주관 초청 상영회에서는 박병석 국회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그리고 여러 국회의원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노원구청, 성동구청, 동작구청에서도 최근 '학교 가는 길'을 함께 관람했다.

    장애인권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인식 개선을 위한 마중물이 된 '학교 가는 길'은 전국 상영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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