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트롯 매직유랑단' 편성 전격 이동…'불토' 책임진다



방송

    '트롯 매직유랑단' 편성 전격 이동…'불토' 책임진다

    KBS 제공

     

    미스터리 쇼맨과의 막강한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KBS '트롯 매직유랑단'이 12일부터 토요일 밤 10시 30분으로 편성을 이동한다.

    '트롯 매직유랑단'에는 현재 KBS2 '트롯 전국체전'의 주역 TOP8(진해성·재하·오유진·신승태·김용빈·이상호·이상민·최향·한강)과 화제의 단원(설하윤·신미래)들이 출연 중이다.

    매주 유랑단원들의 다양한 무대와 더불어, 유랑단을 이끄는 수장 송가인 단장, MC 문세윤·김신영의 활약으로 주말 밤 더욱 큰 웃음과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주 미스터리 쇼맨과의 대결에서 충격의 3연패를 기록하며 위기에 빠진 유랑단은 절치부심의 자세로 파격 공약을 내세웠다. 바로 4연패 시, 남자 유랑단원 단체로 그룹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을 추기로 한 것.

    그 어느 때보다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쇼맨'들의 정체에 유랑단은 이내 혼란에 빠졌고, 심지어 '릴레이 송' 힌트에서 쇼맨들의 수준급 노래 실력이 드러나자 이번 주도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을 예감했다.

    진정성 있는 무대로 유랑단을 긴장시킨 한 '미스터리 쇼맨'이 등장했다.

    본인을 '노래하는 자연인'이라고 소개한 그는, 블라인드 등장에서부터 '이박사'를 연상시키는 말투와 다소 우스꽝스러운 실루엣으로 유랑단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이내 정체가 밝혀진 그는 비주얼과는 상반되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절절한 감성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에 쇼맨의 무대를 지켜본 송가인 단장은 "농약 안 친 목소리다. 유랑단 에이스 진해성과 신승태를 섞어놓은 것처럼 애절한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무대였다"며 역대급 찬사를 건넸다.

    유랑단 최초 '아이돌 쇼맨'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신을 '싱어송라이터+아이돌'을 뜻하는 '싱어송라이돌'이라 소개한 그는, 개인기로 직접 트로트 '동반자'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또 대결곡으로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를 완벽 소화했다.

    매주 '미스터리 쇼맨'과의 대결에서 아쉬운 점수 차로 패배를 했던 진해성은 어느 때보다 강한 승부욕을 내보였다. 1승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유랑단 출연 이래 최초 퍼포먼스 무대를 준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진해성의 무대를 지켜본 유랑단 단원들은 "노래방 기계가 춤은 못 보고 점수를 내서 다행인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랑단 방송 최초 안무를 선보인 진해성이 기쁨의 1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오늘(1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트롯 매직유랑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