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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밝고 따뜻한 라잇썸, 노래로 건넬 '행복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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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EN:]밝고 따뜻한 라잇썸, 노래로 건넬 '행복의 주문'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여성 아이돌 그룹
    상아·초원·나영·히나·주현·유정·휘연·지안 8인조로 구성
    상큼 발랄함 묻어나는 데뷔곡 '바닐라'로 데뷔
    음원 차트 1위, 신인상, 대면 팬 미팅과 콘서트 개최 목표

    8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라잇썸의 데뷔 쇼케이스가 10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열렸다. 왼쪽부터 주현, 지안, 휘연, 유정, 나영, 히나, 상아, 초원.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만능 키'(주현), '찐막내'(지안), '보조개 요정'(휘연), '눈부신 햇살'(유정), '상큼 레몬'(나영), '첫사랑'(히나), '대장부'(상아), '고음 대장'(초원) 여덟 명이 모였다. 포미닛·CLC·(여자)아이들 등 '걸 크러시' 느낌이 강했던 선배 그룹과는 사뭇 다른, 밝고 상큼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라잇썸'(LIGHTSUM)이 전격 데뷔했다.

    10일 오후 4시, 라잇썸의 데뷔 싱글 '바닐라'(Vanilla)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방송인 박소현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라잇썸의 '바닐라' 뮤직비디오와 무대가 처음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바닐라'는 라잇썸이 만드는 특별하고 짜릿한 바닐라 맛이 평범한 하루에 마법 같은 선물이 된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오마이걸 '살짝 설렜어'를 작·편곡한 스티븐 리와 소녀시대·여자친구 등의 곡을 쓴 캐롤라인 구스타프슨, 영공 작곡가 제이 리틀우드 등 국내·외 유수 작가진이 참여했다.

    상아는 "라잇썸만의 에너제틱하고 긍정적인 파워를 한껏 녹여낸 댄스 팝이다. 반복되는 일상을 색다른 판타지로 물들여서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설렘 전해드리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지안은 "마치 행복의 주문처럼 저희 노래를 들으시면 원하는 것들이 다 이뤄지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왼쪽부터 라잇썸 나영, 상아, 유정, 주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주현은 "멤버들 각자 가진 색깔과 분위기를 '바닐라'라는 곡에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 라잇썸으로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저희의 밝은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현은 '라잇썸'의 포인트 안무를 직접 추며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라잇썸은 여덟 명 중 절반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리더 주현은 KBS2 '더 유닛'과 '댄싱하이'에서 뛰어난 댄스 실력을 선보여 호평받은 바 있다. 초원은 '프로듀스48'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반전 매력으로 눈도장 찍은 인물이다. 나영과 유정 역시 '프로듀스48'에 출연한 바 있다. 상아, 히나, 휘연, 지안은 데뷔 전까지 외부에 공개된 적 없는 멤버들이다.

    기다리던 데뷔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소감과 함께 목표를 함께 제시했다. 지안은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나영은 "기다려준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멋진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연습실에 있었다"라는 초원은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휘연은 "저희 팀은 정말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팀이라고 생각한다. 8인 8색, 저희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주현은 "저희 음악을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하는 게 우선 목표고, 음원 차트 1등을 해 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나영은 "얼른 팬분들을 만나서 무대 하는 게 작은 소망이자 목표"라고, 초원은 "신인상을 올해 타는 게 목표"라고 부연했다.

    왼쪽부터 지안, 초원, 휘연, 히나.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라잇썸은 같은 소속사 선배 가수들에게 들은 조언도 공개했다. '같은 곡으로 여러 번 무대에 올라야 하는 만큼 새로운 제스처와 표정을 연구하고 건강 관리할 것'(CLC 장승연), '본인이 하는 일에 자부심과 열정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펜타곤 키노), '멤버들과 사소한 것이라도 소통 자주 하고 멤버들 믿고 갈 것'(아이들 소연) 등의 내용이었다.

    포미닛, CLC, (여자)아이들이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가 강한데, 라잇썸은 어떤 차별화된 색을 가졌는지 묻자 지안은 "저희 라잇썸은 더욱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 가진 팀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연습생 시절 선배님들 노래로 연습 많이 해서 파워풀한 군무도 잘 소화하고, 선배님들의 걸 크러시한 매력도 잘 표현할 수 있으리라 본다"라고 전했다.

    아직 '데뷔 1일차'이지만, 라잇썸이 하고 싶은 것은 무궁무진하다. 멤버 전원 공개 후 '영통 팬싸'(영상통화 팬 사인회)를 한 것을 언급한 상아는 "그때 팬분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너무 좋았다.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만나서 직접 소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정은 "팬 미팅이나 콘서트가 가장 하고 싶다. 생각만으로도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밝혔다. 일본인 멤버인 히나는 언젠가 일본에 가서 공연해 보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라잇썸의 데뷔 싱글 '바닐라'는 오늘(10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공개됐다.

    라잇썸이 데뷔곡 '바닐라'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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