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 제공
배우 안효섭이 외모부터 두뇌, 재력까지 다 갖춘 재벌 3세로 변신을 예고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SBS 드라마 '사내 맞선'의 완벽한 재벌 3세 '강태무' 역으로 배우 안효섭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본격 촬영을 시작하며, 2022년 상반기 중 SBS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연출은 SBS 드라마 '기름진 멜로' '수상한 파트너' 등 따뜻한 로맨스를 만들어 온 박선호 PD가 맡는다. 드라마 '마음의 소리' 시리즈 등으로 잘 알려진 크로스픽쳐스에서 제작한다.
SBS 드라마 '사내 맞선'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해화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완벽한 재벌 3세 강태무와 우연한 사고로 회사 대표인 그와 맞선을 보게 된 신하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달콤 살벌한 사내 로맨스를 그린다.
원작의 초기 기획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로젝트로, 2017년 공개된 원작 웹소설과 2018년부터 연재되고 있는 웹툰은 국내는 물론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외 누적 열람건수 3억 2천만, 누적 열람자수는 400만에 달하는 카카오페이지의 메가 히트 IP라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안효섭이 맡은 '강태무'는 신이 빚은 듯 우월한 외모와 섹시한 매력, 천재적인 두뇌, 사업가로서의 감각과 수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재력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한 재벌 3세다. 다만 강박증처럼 거짓말은 '극혐'하고 나보다 일을 사랑하는 워커홀릭인 탓에 여느 재벌 3세보다 조금 더 차갑고 까칠할 뿐이다.
안효섭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지만 과거의 트라우마로 사랑에만 서툰 강태무의 매력을 다채롭게 풀어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