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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브이]"얼마나 억울했으면 남편 부대에서…" 여야 일제히 질타



정치 일반

    [노컷브이]"얼마나 억울했으면 남편 부대에서…" 여야 일제히 질타

    국회 국방위원회가 9일 진행한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 관련 현안질의에서 여야는 일제히 군 당국을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위원은 "여군을 동료나 전우로 생각하지 않고 술자리에 꽃처럼 부르고 성추행이 반복된다. 여군 간부 1000여명이 성폭행을 경험했다"고 지적했고, 김진표 의원은 "얼마나 억울했으면 남편이 근무하는 부대에서 자살했겠느냐"며 책상을 내리쳤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군경찰은 피해자와 피의자를 격리하지 않고 2주 뒤 조사를 했다. 이러고도 군이 피해자를 죽음으로 내몰지 않았다고 할 수 있나"고 물었고, 신원식 의원은 "가해자를 처벌하고 피해자를 보호했다면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추행 피해 신고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 모 중사를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정상화 공군참모차장, 서욱 장관,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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