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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 민주주의·평화 임하길 기도"



종교

    "아시아에 민주주의·평화 임하길 기도"

    교회협, 16일 서울 한신교회에서 '2021 아시아 주일 예배' 드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6일 서울 서초구 한신교회에서 '2021 아시아주일 예배'를 드렸다.

     

    [앵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6일 서울 서초구 한신교회에서 '아시아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사람들과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경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2021 아시아 주일 예배는 고통 받는 아시아 지역에 하나님의 치유가 임하길 기도하는 자리였습니다.

    예배 참석자들은 폭정에 시달리는 아시아 이웃 나라들에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진정한 평화가 이뤄지길 기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군부의 폭압적 권력에 맞서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녹취]
    (유홍근 목사 / NCCK 국제위원)
    "하나님, 이제 우리로 하여금 폭압적 권력에 맞서 정의를 위해 싸우는 미얀마 시민들과 함께 이 길을 걷도록 하옵소서. 오늘, 우리가 이곳에 모여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감당해야 할 마땅한 사명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예배에는 미얀마 침례교회 탕 시안 킵 목사와 필리핀 인권단체 피스앤유니티 메리 정 총무가 참석해 미얀마 민주화운동 상황과 필리핀의 인권상황을 증언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녹취]
    (탕 시안 킵 목사 / 미얀마 침례교회)
    "미얀마에 평화를 위해선 여러분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민주주의와 자유, 정의와 평화가 미얀마 땅에 하루 속이 임하길 바랍니다."

    교회협의회 회장이자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인 이경호 주교는 '치유하시는 하나님'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녹취]
    (이경호 주교 / NCCK회장,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모든 아시아 나라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자유를 위해서 싸우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과 필리핀 국민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합시다. 치유하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치유해주시고 회복시켜서 더 새로운 미래를 향하도록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아시아교회협의회 CCA의 요청으로 지난 1974년부터 해마다 성령강림절 직전 주일을 '아시아 주일'로 정해 어려움을 겪는 아시아 국가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CBS뉴스 최경배입니다.

    (영상기자 / 최내호, 편집 / 이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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