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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진자 20명 추가 발생…가족·동료 연쇄 감염(종합)



청주

    충북 코로나19 확진자 20명 추가 발생…가족·동료 연쇄 감염(종합)

    이틀 연속 20명 확진…지역사회 전파 비상

    황진환 기자

     

    충북에서 16일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째 20명 확진을 기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에 비상이 걸렸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 8명을 비롯해 음성·제천 각 4명, 증평 2명, 보은·진천 각 1명 등 도내에서 모두 2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청주에서는 10대 초등학생과 가족 2명 등 3명이 확진됐다. 초등생은 지난 14일까지 등교하고 공부방에도 다닌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은 학교와 공부방을 중심으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원구 거주 10대 중학생도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

    흥덕구에 거주하는 50대는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감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고, 폴란드에서 입국한 40대는 무증상 확진됐다.

    전날 확진된 40대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50대 2명도 추가 감염됐다. 음성에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의 직장 동료 3명이 진단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천 확진자의 가족인 10대 미만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천에서는 취업을 위한 진단검사에서 우즈베키스탄인 4명이 확진됐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인후통과 코감기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증평에서는 음성 확진자의 접촉자인 50대와 그의 가족인 20대가 진단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보은에서는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청주 확진자의 가족인 70대가 확진됐다.

    진천 확진자는 30대 카자흐스탄인으로, 증상 발현에 따라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이로써 충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7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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