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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본회의 대기령 "오늘 총리 인준안 처리 최선"



국회/정당

    윤호중, 본회의 대기령 "오늘 총리 인준안 처리 최선"

    "야당도 언론도 총리직 결격사유 없다는데 왜 다른 쟁점과 연관시키나"
    "협상 포기 않겠지만 무작정 처리 늦출 순 없어"
    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본회의 대기' 문자도 보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12일 "오늘 꼭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김부겸 후보자는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충분히 소명했다"며 "야당도 총리직을 수행하는 데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언론에서도 문제 삼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국민의힘이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에 갑자기 브레이크 건 사유를 쉽게 납득할 수 없다"며 "코로나 국난의 엄중한 시국에 다른 많은 쟁점과 총리 임명동의안이 연관돼야 하는 까닭도 잘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화와 협상을 포기하지 않겠다. 박병석 국회의장님과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님 방문턱이 닳도록 찾아뵙겠다"면서도 "무작정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를 늦출 수만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도 '국회의장께 5월 임시국회의 정상적 운영을 위한 본회의 개의를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다. 오늘 본회의가 열릴 수 있으니 의원님께서는 이점 유념하시어 일정에 참고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문제 메시지를 보냈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에서 김 후보자를 다른 장관 후보자 임명이나 상임위원장 배분 등 전혀 다른 성격의 사안과 함께 처리를 하려는 데 대한 제동을 거는 것"이라며 "국무총리 인준은 현재 청와대에서 3명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것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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