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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손준호 코로나 완치…'드라큘라' 개막은 연기



공연/전시

    신성록→손준호 코로나 완치…'드라큘라' 개막은 연기

    배우 전동석과 신성록. 오디컴퍼니 제공

     

    코로나19에 확진됐던 뮤지컬 배우 신성록·전동석·손준호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뮤지컬 '드라큘라' 역시 개막을 향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성록·전동석·손준호 세 사람의 소속사는 이들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가 해제돼 일상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컴퍼니 측도 11일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오디컴퍼니는 "'드라큘라' 연습 중 배우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해당 배우들은 관할 기간의 지침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했고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아 순차적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준호는 지난달 23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에 따라 손준호와 '드라큘라' 연습을 함께 한 김준수, 신성록, 전동석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이상 증세를 느낀 신성록과 전동석은 자발적으로 재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두 사람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

    '드라큘라'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개막을 당초 18일에서 20일로 연기한다.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현재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됐던 인원들은 6일 모두 해제됐으며 코로나19 재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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