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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접종률 25% 달성…전국 평균보다 3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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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화순군, 접종률 25% 달성…전국 평균보다 3배 높아

    전남 화순 군민 4명 중 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남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 군민 4명 중 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화순군의 접종률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남 화순군은 지난 4일 75세 이상 주민 6560명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날까지 1차 접종한 주민은 아스트라제네카 6912명, 화이자 6908명 총 1만3820명이다.

    화순군 접종률은 접종 대상자 5만4775명 대비 25.2%(지난 4월 대비 22.2%)를 기록했다. 전국 접종률은 물론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전라남도 접종률과 비교해도 화순군의 속도는 남다르다. 지난 5일 0시 기준 1차 접종률은 전국 6.8%, 전남 11%대다. 화순군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3배, 전남 평균보다 2배 이상 높다.

    1~2분기 접종 대상자 대비 접종률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분기 대상자 대비 전국 접종률은 56.2%, 전라남도는 63.2%다. 화순군은 94.9%에 이른다. 접종 당일 예약 취소 등으로 접종하지 않은 주민을 제외하고 거의 모두 접종한 셈이다.

    높은 접종률과 빠른 속도의 비결로 군청 부서·읍·면 간 긴밀한 대응 체계, 이장·반장·부녀회장 등 민관 협력이 꼽힌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군민과 공직자, 이장·반장·부녀회장 등 지역 사회 관계자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속도감 있게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안전하고 편하게 접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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