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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창원수박 승차판매서 4500통 '완판'



경남

    '명품' 창원수박 승차판매서 4500통 '완판'

     


    창원수박 드라이브스루 판매가 품질 좋은 수박을 저렴한 가격에 판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완판을 기록했다.

    창원시는 7일부터 8일까지 창원스포츠파크 앞 도로에서 열린 창원수박 드라이브스루 할인판매 행사를 통해 이틀간 4500통을 판매했다.

    매년 열리던 창원수박축제가 코로나로 취소되면서 대체 행사로 치러진 이번 드라이브스루 행사는 축제위원회 측의 통큰 결정으로 시중 대비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창원수박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최 측과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질서의식도 빛을 발했다. 행정안전부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이 이뤄졌다.

    농업인과 시민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드라이브스루 판매와 특례시 출범 홍보를 겸한 할인전 등 다양하고 의미있는 행사를 추진했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992년부터 28년을 이어온 수박축제가 취소됐지만, 드라이브스루 판매로 창원수박의 우수성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농산물 축제는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실속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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