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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홈경기서 '밀양아리랑' 응원가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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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홈경기서 '밀양아리랑' 응원가 첫선

    밀양아리랑 응원가 발표 '밀양아리랑데이' 풍성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민 프로축구단인 경남FC가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밀양아리랑 응원가를 선보였다. 이를 기념하고자 이날 하루 '밀양아리랑데이' 행사가 열렸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밀양아리랑을 축구 팬들에게 친근하게 알리고자 응원가로 만들었다. 경남FC와 밀양시는 지난해 11월 밀양아리랑을 응원가로 활용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밀양아리랑 응원가가 첫선을 보인 이날 구단주인 김경수 경남지사와 김하용 도의회 의장, 박정열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밀양 축구 팬들도 홈경기에 초청됐다.

    경기 시작 전 야외에서는 밀양의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밀양특산품 홍보전'이 열렸다.

    또, 법흥상원놀이보존회가 참여해 농사일을 할 때 부르는 밀양아리랑을 재연하고,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굴렁쇠, 제기차기, 딱지치기, 장작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경기 시작 전에는 밀양아리랑 퀴즈 대회와 밀양아리랑 응원가 동작 배우기가, 하프타임에는 경품 추첨과 밀양아리랑 댄스타임도 열렸다.

    경남FC 관계자는 "밀양아리랑 응원가를 온라인 출정식과 홈경기에서 미리 사용해보니 팬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락 장르로 밝고 경쾌하게 편곡된 밀양아리랑을 듣고 많은 도민이 아리랑의 가치와 매력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FC는 2021 하나원큐 K리그2 1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대결에서 0대2로 패하면서 3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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