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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코로나19 미 검사자' 실시간 추적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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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북구, '코로나19 미 검사자' 실시간 추적 알림

    강북구 코로나19 대응요원이 감염병(코로나19) 확산방지 지원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코로나19 미 검사자를 실시간 파악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강북구의 '코로나19 확산방지 지원시스템'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전화번호와 선별진료소에서 입력한 검사자 전화번호를 비교·분석해 미 검사자를 사전 발견해 안내문자를 발송한다.

    확진자와 같은 시설을 다녀간 일부 방문객이 제때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 가족간 감염이 늘면서 구에서 시스템 개발을 서둘러왔다.

    구는 이 시스템을 이달부터 내부행정망에 탑재해 의료진뿐 아니라 다중이용시설 관리부서에서도 신속한 감염병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코로나19 대응요원은 일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업종별 미 검사자에게 선별진료소 방문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시스템에 기록해 바로 상황을 전파한다. 그간 시설물 검사현황 자료가 실시간 집계되지 않아 대상자 관리에 어려움이 컸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사전에 연쇄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 검사자를 찾아내는 이번 지원시스템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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