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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4명 확진·남해 80대 사망…사천 유흥업소 관련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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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14명 확진·남해 80대 사망…사천 유흥업소 관련 50명↑

    진주 5명·사천 3명·창원 1명·밀양 1명·김해 1명·함양 1명·거창 1명·남해 1명
    사천 유흥업소 관련 4명 추가·5명 재분류 50명 집계
    남해 80대 남성 두 달가량 치료 도중 숨져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경남은 5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8개 시군에서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남해 80대 남성이 삼성창원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전날 숨졌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3월 1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약 두 달가량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코로나19와 관련해 도내 사망자는 지난해 11월 21일 처음 발생한 이후 16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향후 장례와 관련된 절차에 있어서 유가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진주 5명·사천 3명·창원 1명·밀양 1명·김해 1명·함양 1명·거창 1명·남해 1명으로, 모두 지역 감염이다.

    진주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는 70대 여성 1명이 추가돼 29명으로 늘었다.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도 진주 30대 남성 1명과 사천 50대 여성 등 3명 등 4명이 늘어 5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북 1947번 확진자가 지난달 19일까지 사천의 한 유흥주점에 일한 사실을 확인하는 등 관련 감염자 5명을 추가로 파악해 유흥업소 관련으로 재분류했다.

    진주 40대 여성·10대 남성·40대 남성, 함양 10대 남성, 거창 30대 여성, 창원 10세 미만 아동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밀양 40대 여성은 광주 확진자, 김해 40대 여성은 부산 확진자와 각각 접촉했다. 남해 60대 남성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5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175명(지역 173명·해외 2명)이다. 확진 일 기준으로, 1일 61명, 2일 44명, 3일 36명, 4일 27명, 5일 오전까지 7명이다. 전날 27명은 지난달 26일(28명) 이후 8일 만에 20명대 확진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085명(입원 452명·퇴원 3617명·사망 1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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