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동반 출장 등 의혹이 불거진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이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집중 포화를 날렸다.
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검증댓글에 '여자 조국이냐'고 적힌다. (임 후보자 임명은) 정권 말기 레임덕 기차에 터보 엔진을 다는 격"이라고 비난했다.
같은 당 정희용 의원은 가족동반 출장에 대해 "엄마찬스"라고 비난했고, 조은아 의원은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제자의 논문을 표절 논문으로 만들었다"고 거들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를 받고 있다. 윤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