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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런던 회담서 美대북정책 검토 결과 공유



국방/외교

    한미 외교장관, 런던 회담서 美대북정책 검토 결과 공유

    영국 런던 G7 외교·개발 장관회의 참석 중
    정의용 "대북정책 검토 결과 환영…현실적이고 실질적 방향"
    한미일·한일 외교장관 회담도 열릴 예정

    외교부 제공

     

    한국과 미국이 두 달 만에 다시 열린 외교장관회담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최근에 끝낸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공유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그로스베너 호텔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약 45분 동안 회담하며 오는 21일(현지시간)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 준비, 한반도 문제, 지역과 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공유했으며, 정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결정됐다며 환영했다.

    정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의회 연설이 세계뿐 아니라 한국에도 매우 긍정적이고 희망적이었다"며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을 고대하고 있다고 하면서, 바이든 행정부 출범 초기에 대면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은 그 자체로 미국이 한미동맹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한미동맹이 포괄적인 관계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 장관은 런던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협의체(G7) 외교·개발 장관회의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하고 있는데, 차제에 한미일 외교장관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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