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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각 안전 괜찮나?' 미세균열 신고 시민에 감사장 수여



대구

    '교각 안전 괜찮나?' 미세균열 신고 시민에 감사장 수여

    대구도시철도 3호선 교각 미세균열을 신고한 시민 배모(40)씨가 대구도시철도공사로부터 감사장을 수여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가 교각에 발생한 미세균열을 발견하고 곧바로 신고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19일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대구시민 배모(40)씨는 지난달 29일 도시철도 3호선을 이용하던 중 북구청역에서 달성공원역 사이 교각에서 미세한 균열을 발견했다.

    배씨는 혹시 구조물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의심하며 공사에 이를 알렸다.

    초음파와 철근 탐사 결과 다행히 교각의 표면에 미세균열이 난 것일뿐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공사는 덧칠 등 조치를 완료했다.

    비록 실제로 문제가 있었던 상황은 아니지만, 공사는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작은 것에 관심을 기울여 준 배씨의 시민의식을 높이 평가하며 감사장을 수여했다.

    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시민들의 높은 안전의식과 도시철도에 대한 관심 덕분에 안전한 도시철도가 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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