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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세속에 방역 총력



부산

    부산교육청, 학교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세속에 방역 총력

    부산지역 각급 학교와 행정기관에 방역수칙 철저 준수 다시 강조

    부산 교육청 전경.

     

    최근 부산지역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부산교육청이 방역.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말쯤부터 학교내 학생과 교직원의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20여개 학교가 2~3일에서 1,2주 간의 잠정적인 원격수업을 실시해왔고 현재 12개 학교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그러나 학교 교실내 밀집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기존의 3분 1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14일, 각급 학교와 산하 교육행정기관에 대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각급 학교는 물론 교육행정기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 학교 안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또 학교현장에서 자가진단 조사시 발열 뿐만 아니라 오한, 몸살 등 그 밖의 의심증상도 철저히 체크하고, 학생과 교직원 모두 학교 안팎에서 사모임·동아리 활동을 자제하도록 했다.

    학교 식당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급식시 거리두기와 지정좌석제를 이행 및 지도하도록 했다.

    학생들이 학원이나 교습소 등을 이용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해당 학원과 교습소도 출입자 발열검사 등 의심증상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도록 안내했다.

    부산교육청은 16일 오후 2시30분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장(평생교육시설 포함)을 대상으로 원격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 등을 강조할 에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시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 19개 직속기관에도 이미 수립된 기관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공무원 복무관리 지침을 준수할 것을 지시했다.

    또 모임과 행사, 회의시 ‘공직사회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 방안’에 따른 특별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그동안 코로나19를 헤쳐온 경험을 볼 때 긴장을 늦추지 않고, 개인 위생과 교내 기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며 “학생, 학부모님들에게 지속적으로 자가진단 참여와 유증상 시 등교 금지 및 조기 검사 실시를 독려해 더 이상 학교 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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