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현도 제9대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14일 부산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허현도 제9대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9대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오는 2023년 2월까지 2년의 임기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재직하며, 부산·울산지역 경제단체와 중소기업을 이끄는 업계 리더로서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9대 회장으로 취임한 허현도 부산풍력발전부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직은 그동안 부산중소기업협동조합협의회 부회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해왔다.
지난해에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0년 로봇·기계 산업발전분야 유공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허현도 신임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 현안과제를 우선 발굴해 해결하고, 조합지원 조례를 기초지자체까지 확대 제정하도록 해 중소기업 활력회복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최근 대두되고 있는 ESG 기업경영과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중소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주환 국회의원, 김문환 부산중기청장, 박재범 부산남구청장 등 지역 중소기업 관련 유관기관장들을 비롯해, 중기중앙회 문창섭 부회장, 이규복 부회장, 이한욱 부회장, 박평재 부회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