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엠피온과 '2세대 분리형 지문인식장치'가 부착된 하이패스 단말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장치는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를 위한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다. 그동안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와 지문인식장치를 연결하는 케이블을 차량 내 매립한 경우, 이용자가 지문인식장치의 지문등록을 갱신하거나 고장 난 지문인식장치를 수리할 때 매립된 케이블을 철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엠피온과 지문인식장치와 연결케이블이 분리되는 '케이블 분리형 지문인식장치'를 개발·출시해 간편한 설치와 고장 수리를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로공사 측은 올 12월까지 5만 대에 한해 단말기 구매 시 지원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조업체에 대당 6만원 지원으로 케이블 일체형은 2만 5천원, 케이블 분리형은 만원의 추가 금액을 지급하면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