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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갤러리 천안, '13번째 망설임' 개최



대전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13번째 망설임' 개최

    30-40대 국내 작가 13명의 그룹전 내년 3월 27일까지 전시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제공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의 한국 작가 13명으로 구성된 그룹전 '13번째 망설임(The 13th Hesitation)'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라리오갤러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30-40대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작가들의 눈으로 본 현실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실패에 대해 망설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한민국의 최대 경제성장기인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중반에 태어난 세대가 가장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을 법한 나이인 '불혹(不惑)'을 전후해 맞이한 현실이 여전히 불안함과 망설임 속에 있지 않은가 하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전시제목 '13번째 망설임'은 장종완 작가의 동명 작품에서 가져왔다.

    아라리오갤러리 관계자는 "당근을 눈 앞에 두고 망설이는 당나귀 머리 위로, 13이라는 숫자가 기수법으로 기록돼 있다"며 "영화 '캐스트 어웨이'주인공이 무인도에 표류할 때,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며 날짜를 세던 원시적인 기록 방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 80점의 작품은 2022년 3월 27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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