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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국영화 한 편, 해외팬 만난다" 영진위, 아리랑TV통해 한국영화 방영



부산

    "매일 한국영화 한 편, 해외팬 만난다" 영진위, 아리랑TV통해 한국영화 방영

    외국인 시선에서 본 '꼭 봐야 할 한국영화 37'편 소개
    아리랑TV, 유튜브 통해 전 세계 동시방영
    12일 첫방송, 매주 월~금 방영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매일 한국영화 한편이 해외팬을 찾아간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이하 코픽)는 한국영화를 매일 한 편씩 해외시청자에게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 '1DAY 1FILM K-CINEFLEX'를 아리랑TV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영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8시 30분에 10분씩 방영하고, 평일 방송분을 모은 종합편은 토요일 오후 12시 10분에 50분 동안 방송된다.

    또, 해외 시청자들과의 자유롭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유튜브(Arirang TV 'Culture 채널' 및 단독 'K-CineFlex 채널')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방송분은 이후에도 코픽 한국영화 해외진출 플랫폼(KoBiz)의 유튜브 계정에서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1DAY 1FILM K-CINEFLEX'는 요일별로 다양하게 꾸려진다.

    월요일에는 외국인의 시선에서 본 한국영화를 소개하는 'Movie Talk', 화요일에는 한국 영화인을 집중 조명한 'Movie & I'이 방영된다.

    수요일에는 감독과 배우가 직접 한국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Short film', 목요일에는 모션픽처 영상으로 한국영화 역사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Cine Story'을 선보인다.

    금요일에는 내레이션으로 한국영화를 듣는 'Listen to the Scene'이 토요일에는 평일 방송분을 모은 종합편이 방송된다.

    월요일 코너의 진행은 제이슨 베셔베이스 (Jason Bechervaise) 숭실사이버대 교수와 피어스 콘란(Pierce Conran) 기자가 맡는다.

    두 사람은 '꼭 봐야 할 한국 영화 37편'을 직접 선정해 외국인으로서 느낀 한국영화의 매력을 해외 팬들의 시각에 맞게 분석해 준다.

    첫 주 방송에서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을 재미있게 보기 위해 어떤 장면에 주목해야 하는지 외국인 시선에서 분석해 준다.

    화요일에는 단성사, 대한극장, 국도극장 등 과거 3대 영화관의 영화 간판을 그린 1세대 간판 화백 백춘태 씨가 당시 한국영화의 흥행 신드롬을 영화 간판을 중심으로 추억한다.

    '기생충'을 비롯해 여러 영화에서 활약 중인 이정은 배우가 출연해 자신의 단편 출연작인 '여보세요'를 소개한다.

    또, 1912년 문을 연 한국 최초 영화관 '우미관' 등 한국 극장의 역사도 모션픽처 영상으로 경쾌하게 풀어본다.

    마지막으로 위안부 피해자의 미국 의회 증언 실화를 담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명장면 대사를 영화 속 주인공의 실제 인물인 이용수 할머니가 한 자 한 자 낭독한다.

    '1DAY 1FILM K-CINEFLEX'는 작년 파일럿 프로그램을 총 37편으로 확대해 정규 편성한 것으로 12월 말까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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