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료진이 백신 소분 조제 시연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된 교직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충북도내에서도 본격화 됐다.
13일 충청북도교육청은 전날 충주 등 일부지역부터 교직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 대상자들은 특수교육 교사와 교직원, 유치원과 초·중등 보건인력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접종은 도내 전체 대상 인원 2900여 명 가운데 접종에 동의한 사람들에게 이뤄지며, 접종 동의 인원은 60%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교육청은 접종 대상자에게는 백신 접종에 필요한 시간만큼 '공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접종 다음날 발열과 통증 등 이상반응이 발생하면 진단서 없이 '병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