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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법 재판 방청객 코로나19 확진… 법원 방역 비상



광주

    광주지법 재판 방청객 코로나19 확진… 법원 방역 비상

    9일 오후 민사재판 20분 동안 방청

    선별진료소. 이한형 기자

     

    광주법원에서 재판을 방청했던 한 방청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원은 해당 재판을 진행했던 법관 3명 등 6명을 격리 조치한 뒤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민 A씨는 지난 9일 오후 1시 55분쯤 광주지방법원 법정동 403호 법정을 찾아 20분 동안 민사재판을 방청했다.

    A씨는 이후 광주 송정역으로 이동해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쯤 SRT를 타고 경기 용인 자택으로 돌아갔다.

    A씨는 지난 12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용인 2283번째 코로나19 환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A씨가 방청한 해당 재판부 법관 3명과 실무관 등 총 6명을 격리 조치한 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법원 관계자는 "A씨가 법원을 오갈 때 마스크를 잘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법정동 소독 작업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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