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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오는 정액제 대중교통 버스 '셔클' 세종 누빈다



대전

    부르면 오는 정액제 대중교통 버스 '셔클' 세종 누빈다

    앱으로 목적지 및 인원 입력하면 실시간 배차 및 AI 최적 경로 운행
    1인 하루 4번 월 3만7천원, 2인 가족은 하루 20회까지 월 7만7천원 '정액권'

    세종시 제공

     

    세종에서 정액제 대중교통 버스 '셔클'이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버스 이용객의 수요에 맞춰 배차가 이뤄지고 인공지능(AI)으로 최적의 경로를 찾아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다.

    구체적으로 이용자가 셔클앱에 목적지와 인원 등 조건을 입력하면 1생활권 300여 곳의 가상 정류장 가운데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기하도록 안내하고 실시간 배차가 이뤄지는 콜 버스 개념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다.

    운행 시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하고, 여러 명이 동시에 목적지를 설정하더라도 인공지능으로 최적의 경로를 찾아 이동할 수 있다.

    요금은 초기 3개월 할인제로 운영되며, 정액권은 1인 하루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기본형이 월 3만7천원, 가족 2인이 하루 20회까지 이용 가능한 플러스 상품이 월 7만7천원이다.

    세종시는 13일 호수공원에서 이춘희 시장과 윤성원 국토부 1차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셔클 도입 기념행사'를 갖고 정식 운행을 개시했다.

    오는 8월까지 시범 운행을 거쳐 9월부터는 2생활권까지 운행 구역을 확대한 뒤 내년 3월에는 신도심 전역에서 운행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셔클은 이용객 요구에 맞춰 운영하는 신개념 미래교통수단으로 기존 BRT와 호환을 구축해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첨단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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