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오는 15일 대형공사장 일제단속
이천 화재참사 1년을 맞아 경기도가 단속반원을 총 동원해 경기도내 대형 공사장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섭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5일 경기도내 연면적 5천㎡이상 대형공사장 400여 곳을 대상으로 임시소방시설 미설치와 무허가위험물 적치,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 위반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단속 날짜를 공지한 만큼 위법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입니다.
◇경기지역 AI 사실상 종식…시·군 방역대 해제지난 겨울 경기 지역 가금류 사육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 조류인플루엔자, AI 사태가 사실상 종식됐습니다.
경기도는 어제 AI가 발생한 11개 시·군 중 살처분 여부를 놓고 소송 중인 남양주 지역을 제외한 10개 시·군의 발생 농가 반경 10㎞ 이내에 설정한 방역대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금류 이동 제한도 풀렸고, 예방적 살처분을 한 농가의 경우 새끼를 들여와 다시 키우는 재입식도 가능해졌습니다.
◇이동약자 병원까지 이동·진료, 규제 샌드박스 통과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제16차 정보통신기술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경기도가 컨설팅한 이동약자 교통지원 서비스 사업이 실증 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규제 특례를 받은 '이동약자 맞춤 모빌리티 서비스'는 장애인과 노인 등 이동약자를 집에서 병원까지 운송하고 치료 및 진료 대기 시 동행하는 유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1인승 승합차를 7인승으로 개조한 특수차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동휠체어에 탄 채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고양시, 내달 2일까지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경기 고양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제부터 3주간 지역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일 24시까지 유흥·단란주점 181곳, 홀덤펍 20곳 등 총 201곳에 대해 영업금지에 해당하는 집합 금지가 적용됩니다.
고양시는 경찰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합 금지 대상인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홀덤펌에 대해 불법 영업 행위 등 심야 특별점검을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