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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거리두기 2단계, 15일부터 등교수업 3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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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거리두기 2단계, 15일부터 등교수업 3분의 1

    유치원생·초등 1~2학년·고 3·특수교육 매일 등교
    400명 이하 학교, 특수학교 밀집도 원칙 자율 결정
    보건교사 백신 접종 재개…1722명 우선 접종 대상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12일 오전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따른 기자회견을 가졌다. 반웅규 기자

     

    울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초·중·고는 교내 밀집도 3분의 1를 유지하면서 등교수업을 한다.

    울산시교육청은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학교 내 밀집도를 3분의 1 이내로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각 학교의 교육공동체가 의견을 수렴할 경우, 밀집도 3분의 2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거리두기 2단계에서도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교육 대상자는 매일 등교한다.

    4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와 특수학교, 특수학급은 2.5단계까지 밀집도 원칙 적용 여부를 학교 자율로 결정할 수 있다.

    울산의 거리두기 2단계는 13일 0시부터 적용되지만 등교수업 3분의 1 원칙은 학부모 안내 등 학사 운영 준비 기간을 고려해 오는 15일부터 적용된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학교 방역은 더 강화된다.

    시교육청은 방역자원봉사자와 급식도우미, 보건업무도우미를 계속 지원하며 급식소 내 거리두기 실천 등 위생 지도를 강화한다.

    학원과 교습소는 원생 등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쓰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백신 접종. 이한형 기자

     

    희귀 혈전 논란으로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재개되면서 특수학교 교사와 보건교사가 우선 접종을 받는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교직원, 보건교사 등 1722명이 우선 접종 대상자다.

    시교육청은 백신 접종 대상자들이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접종에 필요한 시간을 공가로 처리해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전문가들이 4차 대유행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연쇄감염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들께서는 학생이 외출을 자제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등교를 중지한 이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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