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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동네 슈퍼마켓 '스마트 무인 슈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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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서구, 동네 슈퍼마켓 '스마트 무인 슈퍼'로 바꾼다

    동네 스마트 슈퍼. 강서구 제공

     

    낮에는 사람이 관리하지만 인적이 드문 야간에는 무인점포로 운영되는 '스마트 슈퍼'가 강서구에 들어선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동네 슈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슈퍼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네 슈퍼에 첨단 무인판매 장비 도입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무인판매를 통해 야간 시간에도 추가 매출을 올리고 노동시간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 취향에 부합하고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점원과의 접촉을 꺼리는 고객의 욕구도 충족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오는 16일까지 참여 점포 5개소를 모집한다.

    참여 점포에는 무인 운영에 필요한 출입 인증 장치, 무인 계산대, 담배 판매 분리 셔터(가림막), 주류 판매 잠금장치, 무인 운영 안내 현판(LED), 기타 보안장비(CCTV) 등 스마트 기술·장비 구축비용과 컨설팅, 교육, 마케팅 등의 비용으로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점포별 상황에 따라 추가되는 설치비용 등 추가비용은 점주가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연간 매출액 50억 원 이하이면서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인 소상공인 △매장 면적(공용면적 제외) 165㎡ 미만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에 해당하는 동네 슈퍼다. 직영점형 체인사업이나 프랜차이즈형 체인사업에 해당하는 점포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점포주는 오는 16일까지 참여신청서, 운영계획서, 사업자등록증명원 등 신청서류를 강서구청 지역경제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결제 증가 등 유통업계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동네슈퍼의 경쟁력과 자생력이 강화되고 골목상권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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