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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북 5개 시·군 19명 확진…누적 2346명



청주

    11일 충북 5개 시·군 19명 확진…누적 2346명

    황진환 기자

     

    충북도내에서는 11일 5개 시·군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모두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청주에서 10명, 음성에서 5명, 증평에서 2명, 충주와 진천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청주의 한 40대는 지난 8일 미각과 후각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으며, 10대 초등생 자녀도 함께 확진됐다.

    청주의 한 50대는 전날 배우자가 확진되면서 받게 된 검사에서 이날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학교 방과후 강사인 이 확진자는 지난 8일과 9일 청주와 괴산의 초등학교 3곳에서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각 학교는 오는 12일 하루 학생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원격수업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청주에서는 기침과 호흡곤란 증세를 나타내던 80대가 입원 전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전날 해외에서 입국한 50대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이밖에도 지난 7일부터 인후통 등 의심증상을 보이던 40대가 검사 결과 확진됐고, 이 확진자와 접촉한 30대의 감염도 확인됐다. 또 서울과 청주 등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음성지역에서는 전날 확진된 청주의 30대와 접촉한 4명과 지난 8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60대 등 모두 5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평에서는 이날 해외에서 입국한 30대 2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진천에서는 지난 8일부터 오한과 근육통 증상을 나타냈던 20대가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충주에서는 경기도 시흥시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된 40대가 증상은 없었지만 전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밤 10시 기준 사망자 61명을 포함해 234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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