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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숲 보존 방안 모색…강릉지속가능발전協 포럼 개최



영동

    해안숲 보존 방안 모색…강릉지속가능발전協 포럼 개최

    강릉시 송정해변 인근에 펼쳐진 해송 숲. 전영래 기자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사)강릉생명의 숲과 공동주최로 8일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지속가능한 강릉을 위한 해안숲 보존'을 주제로 제1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내 주요현안 중 하나인 해안숲을 의제로 공무원과 시의원, 강릉시민들의 적극적인 의사소통과 논의를 통해 현안해결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는 강릉원주대학교 생물학과 이규송 교수, (사)강릉생명의숲 윤도현 사무국장이 해안숲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강릉원주대학교 김태경 교수를 좌장으로 정광민 시의원, 홍정현 해송 숲 보존회장 등이 토론을 벌였다.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사)강릉생명의숲과 공동주최로 8일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지속가능한 강릉을 위한 해안숲 보존'을 주제로 제1차 포럼을 개최했다. 전영래 기자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신승춘 회장은 "이번 포럼의 결과를 정리하고, 강릉시와 강릉시의회에 전달해 시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지속가능한 강릉이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 송정해변 인근 해송 숲 일대에 추진하던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이 반발하자 사업자 측이 최근 사업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해 해송 숲을 지키려는 시민들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어 서명운동까지 벌이면서 700년 동안 이어온 해송 숲을 보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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