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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내 돈이면 이렇게 할까" 민주당 강원도정-도의회 향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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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랜드, 내 돈이면 이렇게 할까" 민주당 강원도정-도의회 향한 비판

    국민의힘 강원도당, 레고랜드 관련 더불어민주당 다수 강원도의회 역할 회복 촉구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공사 현장. 박정민 기자

     

    7일 강원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 점검 특별위원회(이하 레고랜드 특위) 구성 결의안'이 의회 다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된 가운데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의회 역할 회복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당은 논평을 통해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도민의 혈세낭비와 불공정 추진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사업의 경제성 부족 논란은 차치하고라도 전국 17개 시도 중에 재정자립도가 16위인 강원도에게는 '돈 먹는 하마, 제2의 알펜시아'가 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최문순 도정이 혈세를 가지고 검증되지 않은 사업에 무려 1500억원 가까이 투입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다. 그마저도 다 빚을 내서 한다는 것인데 민주당 도의회 의원들은 자기 돈 아니라고 도민의 뜻은 안중에도 없이 도지사와 부화뇌동하고 있다. 도민에 대한 배신행위이고 결국 도민의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에 걸쳐 이뤄진 경제적, 재무적 타당성 분석 결과가 0.34에서 0.49로 상승했다는 빈약한 근거로 추진하려는 시도는 당장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도의회 운영위의 레고랜드 특위 구성 결의안 부결 처리에 대해서는 민주당 의원들의 정파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도의원들이 당리당략에만 사로잡혀 있다는 반증이다.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성공을 자신한다면 도지사, 민주당 도의원들은 사업실패 시 도민들이 구상권청구가 가능한 공증각서를 제출하고 시행하는 것도 검토하고 내 돈이 들어간다면 막무가내식으로 추진할 것인가 자문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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