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북 전주시는 오는 8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노인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원할 수송버스 38대를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수송버스는 화산예방접종센터인 전주 화산체육관과 동 주민센터를 오가며 접종 대상자가 많은 서신동과 평화2동, 진북동은 1일 4회, 나머지 32개 동은 1일 2회 운행된다.
백신접종에 동의한 노인은 추후 동에서 개별적으로 접종일시 예약 시 수송버스 탑승 여부를 정한 뒤 탑승 시간과 장소 등을 공지 받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탑승자의 승·하차와 방역 등을 지원할 인력을 배치하고 탑승 인원 제한과 발열 확인, 소독 등 방역 대책에 나선다.
전주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콜센터를 운영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