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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선관위 "오태완 후보 경력 중 괄호 안 병기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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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선관위 "오태완 후보 경력 중 괄호 안 병기 사실 아니다"

    "괄호 안에 병기된 '1급 상당', '2급 상당', '2급'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정"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자의 공보물 등에 기재된 경력사항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가 오 후보자의 경력 중 괄호 안에 병기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결정을 내렸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태완 후보의 경력사항 중 괄호 안에 병기된 '1급 상당' 및 '2급 상당', '2급'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정을 내리고 이의를 제기한 민주당 측에 통보했다.

    '(전)경남도청 정무특보(1급상당)'과 (전)경상남도 정책단장(2급상당)', '정무조정실장(2급상당)', '부지사급 정무특보(1급상당)', '정책단장(2급)'의 직책을 역임한 사실은 맞지만 괄호에 병기된 '1급 상당', '2급 상당', '2급'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런 내용을 공고하고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라 공고문 사본을 투표구마다 5매 첩부하며 사전투표기간(3일)과 선거일(7일) 투표소 입구에 각 1매를 추가 첩부하게 된다.

    선관위가 이같은 결정을 내리면서 오 후보자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는 검찰이 판단하게 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1일 오 후보자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고발장에서 "오 후보자는 지난 3월 26일 선거벽보와 3월 29일 각 가정으로 배달된 책자형선거공보에 사실은 '경상남도 지방별정직 5급 상당'이나 후보자 정보공개자료에 '(전) 경남도청 정무특보(1급 상당)', '(전)경상남도 정책단장(2급 상당)'이라고 기재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2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김지수 경남도당 대변인을 맞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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