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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충북서 유흥업소 확산 등 계속…누적 2234번째



청주

    밤새 충북서 유흥업소 확산 등 계속…누적 2234번째

    청주 7명, 충주 한 명 등 양성…청주 유흥업소 종사자 관련 나흘째 13명 발생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황진환 기자

     

    지난 밤 사이 충북에서는 청주를 중심으로 유흥업소 종사자 연쇄감염 등이 번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청주 7명, 충주 한 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신규 확진자 2명은 지난 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유흥업소 종사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도내 유흥업소 종사자와 연관돼 확진된 감염자도 최근 나흘 동안 청주와 진천, 음성에서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청주에서는 지난 28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 20대와 동거 가족 한 명을 비롯해 전날부터 콧물 등이 시작돼 진단 검사를 받은 30대가 각각 확진됐다.

    아직까지 이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증평 거주 20대 외국인과 접촉한 60대, 병원 입원을 위해 검체를 채취한 20대도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충주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제천 장례식장 확진자(충북 2014번)의 접촉자인 50대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이 됐다.

    현재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61명을 포함해 모두 22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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