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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정해원의 깜짝 활약…LG, 선두 KCC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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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혁·정해원의 깜짝 활약…LG, 선두 KCC 격파

    최하위 LG가 선두 KCC를 잡았다. KBL 제공

     

    그야말로 깜짝 활약이었다.

    선두 KCC를 상대로 시즌 첫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한상혁은 2019년 3월 전역했지만, 2019-2020시즌 1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부상까지 당하며 2020년 1월12일 DB전이 마지막 출전이 됐다. 정해원은 지난 1월11일 전역했고, KCC전에서 처음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한상혁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8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LG 공격을 지휘했다. 정해원은 3점슛 4개를 모두 림에 꽂으며 15점을 올렸다.

    LG는 시즌 첫 출전한 한상혁과 정해원의 깜짝 활약을 앞세워 선두 KCC를 잡았다.

    LG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KCC를 97대75로 격파했다. LG는 14승29패가 됐고, KCC는 29승14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변함 없다. LG는 최하위, KCC는 선두다.

    한상혁과 정해원의 깜짝 활약 속에 LG 외곽이 폭발했다. 이관희가 7개, 정해원이 4개, 이광진이 3개, 강병현이 3개의 3점포를 터뜨리는 등 총 21개의 3점을 성공했다. LG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이다.

    오히려 외국인 선수들의 득점은 15점에 불과했다. 캐디 라렌이 11점, 리온 윌리엄스가 4점을 올렸다. 하지만 라렌과 윌리엄스는 KCC 외국인 선수 타일러 데이비스(6점)와 라건아(8점)를 14점으로 묶었다.

    3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오리온과 KGC의 맞대결에서는 오리온이 웃었다.

    오리온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 원정 경기에서 89대66으로 이겼다. 오리온은 25승18패 3위를 유지했다. KGC는 23승19패를 기록, 3위 오리온과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DB는 KT를 88대73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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