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부산 코로나19 확진 15명…직장 동료 간 무더기 확진



부산

    부산 코로나19 확진 15명…직장 동료 간 무더기 확진

    해동병원 입원 3221번 확진자 직장 동료 7명 확진
    기장병원 동일 집단 격리 정오부터 해제
    백신 접종자 20명 근육통 등 호소…"중증 이상 반응은 아냐"

    화이자 백신을 제조 중인 의료진. 사진공동취재단

     

    1일 부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이 추가되면서 이틀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천24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우선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3221번 환자와 같은 직장에서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3235~7번, 3242~3번, 3247~8번 확진자인 이들은 금정구, 서구, 사하구, 부산진구와 부산 외 다른 지역 등 거주지가 다양하게 분포해있는 게 특징이다.

    이들과 같은 직장을 다닌 3221번 확진자는 해동병원 입원 환자로, 전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다닌 회사 위치 등 공개 여부에 대해 부산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래픽=고경민 기자

     

    가족이나 지인 간 감염 사례도 이어졌다.

    3234번(해운대구), 3246번(부산진구) 확진자는 각각 3044번, 304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238~9번(해운대구) 확진자는 3222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3245번(사하구) 확진자 역시 323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3240번(남구) 확진자는 313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244번(영도구)은 3232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파악됐고, 3241번(사하구) 확진자는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부산에서는 부산의료원 114명, 부산대병원 59명 등 모두 23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13명은 중환자로 집계됐다.

    한편 동일 집단 격리 중이던 기장병원은 환자 73명, 직원 179명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이날 정오부터 격리를 해제했다.

    부산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28일 오후 6시 기준 751명이 접종을 완료, 1분기 접종 대상자 2만4천879명 기준 3%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접종자 중 20명이 근육통이나 어지럼증 등을 호소했으나, 중증 이상 반응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