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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백신 수송·보관 철통 경호…경찰특공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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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경찰청 백신 수송·보관 철통 경호…경찰특공대 배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19 백신 국내 첫 출하가 시작된 24일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공장에서 출하돼 경기도 이천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로 도착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송 차량. 이날 물류센터에 도착한 백신은 정부가 계약한 75만명분의 일부인 15만명 분으로 하루 뒤인 25일부터 전국 각지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순차적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사진공동취재단

     

    경상남도경찰청은 25일부터 도내에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되면서 수송과 보관, 접종 안전 지원에 나선다.

    백신 수송이 18개 시군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을 고려해 권역접종센터는 도경찰청, 지역접종센터는 일선 경찰서에서 호위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영남권 백신 접종 중추 시설인 양산부산대병원에는 경찰특공대를 배치하는 등 탈취 시도를 비롯한 우발 상황에 대비한다.

    앞서 경찰특공대는 최근 양산부산대병원을 사전 답사해 유사 때 예상 침투로 파악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 또, 각종 우발 상황에 대비한 24시간 신속한 출동 태세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도내 지역접종센터의 질서 유지를 위해 핫라인을 개설하고 순찰을 강화한다. 상황에 따라 상설 경력까지 배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의 수송·유통·보관·안전관리를 위해 경찰특공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백신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경북 안동에서 출발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경기 이천 물류창고에 도착했고, 25일 오전 경남으로 출고가 이뤄진다. 우선 만 2천여 명분의 백신이 도내에 공급되고 26일에는 2만 2천여 명분이 추가로 들어온다.

    도내 1차 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시설 등 347곳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2만 5400여 명이다. 접종 동의 비율은 9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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