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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의 특별 훈련' 도쿄 올림픽 양궁장이 선수촌으로



스포츠일반

    '양궁의 특별 훈련' 도쿄 올림픽 양궁장이 선수촌으로

    대한양궁협회 제공

     

    도쿄 올림픽 양궁 경기장이 진천선수촌으로 옮겨진다.

    대한양궁협회는 23일 "대한체육회 선수촌과 함께 도쿄 올림픽 대비 미디어 특별 훈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양궁 국가대표는 23~24일 이틀 동안 진천선수촌에 마련된 도쿄 올림픽 경기장에서 특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훈련은 남녀 개인전, 혼성, 단체전으로 구성됐고, 실제 올림픽 일정에 맞춰 치러진다.

    특히 지난 2019년 8월 열린 도쿄 올림픽 양궁 테스트 이벤트 경기장 환경과 이전 올림픽 미디어 환경을 기반으로 도쿄 올림픽 양궁장 세트를 마련했다.

    유사한 현수막 디자인을 설치하고, 사대와 표적판 바닥 높이도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와 동일 규격으로 제작했다. 선수단의 경기장 출입, 인터뷰 존 등 이동 동선도 실제 올림픽 상황처럼 설정했고, 경기장에는 레일캠, 초고속 카메라, 카메라 박스, 심박수 측정캠 등을 설치해 올림픽 중계 환경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경기 전후 인터뷰도 실시한다.

    대한양궁협회 제공

     

    양궁은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단체전 9연패와 혼성 최초 금메달에 도전한다. 목표는 역대 최다 메달이다. 대한양궁협회는 "2016년 리우 올림픽 전 종목 석권에 이어 새 역사에 도전하는 만큼 집중 관심이 예상된다. 특별 훈련을 통해 올림픽 미디어 환경을 시뮬레이션해 부담감을 극복하고, 경기 환경 적응력을 높이려 한다"고 설명했다.

    박채순 총감독은 "이번 특별 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전지훈련과 촌외 훈련이 어려운 상황 속에 선수들에게 충분한 동기부여가 된다. 올림픽 대비 경기운영능력을 키우고, 미디어 환경에 적응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 훈련은 선수촌 방역 방침에 준수, 사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협회 직원과 선수촌 상주 인력 지원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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