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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78번째 제물이 된 크로토네…즐라탄에 '-1'



축구

    호날두의 78번째 제물이 된 크로토네…즐라탄에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크로토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78번째 제물이 됐다.

    호날두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3라운드 크로토네와 홈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유벤투스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13승6무3패 승점 45점 3위로 올라섰다. 1위 인터 밀란(승점 53점), 2위 AC 밀란(승점 49점)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호날두는 머리로만 두 골을 몰아쳤다.

    전반 38분에는 알렉스 산드로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애런 램지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다.

    호날두는 2018년 7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세리에B로 내려간 크로토네와 두 시즌 동안 만날 기회가 없었다. 크로토네가 승격했지만,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크로토네와 맞대결에는 결장했다.

    크로토네와 첫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크로토네는 호날두가 유럽 5대 리그에서 골을 선물한 78번째 팀이다. 2000년 이후 유럽 5대 리그에서 호날두보다 많은 팀을 상대로 골을 넣은 선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가 유일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79개 팀을 상대로 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세리에A 17, 18호 골을 기록하며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 17골)를 제치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유벤투스는 후반 21분 웨스턴 맥키니가 쐐기를 박았다. 이번 시즌 세리에A 무대를 밟은 맥키니의 4호 골로, 미국 선수로는 세리에A 최다 골 보유자가 됐다. 종전 기록은 마이클 브래들리의 3골이었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은 "정상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욕망, 또 선수들의 태도가 나를 편안하게 만든다"면서 "더 많은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더 많은 선택권이 생긴다. 선두 인터 밀란이 훌륭한 팀이지만, 싸워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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