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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 코로나19 상황 속 소외이웃 향한 설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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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기독교계, 코로나19 상황 속 소외이웃 향한 설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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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세군, 17개 복지시설에 쌀과 통조림세트 전달
    한교봉·한교총, 쪽방촌 주민들에게 마스크와 유과세트 전달
    코로나19로 대면 나눔 행사는 취소.."마음 잘 전달되길"

    [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기독교계가 소외이웃들에게 설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원활동에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지만, 이들은 취약계층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실천을 다짐했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8일, 구세군빌딩에서 진행된 구세군 설 명절 나눔 행사.

    [기자]
    한국 구세군이 소외이웃을 향한 설 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구세군은 해마다 명절이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등 상대적으로 더 큰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들을 찾아 설 선물을 나눠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국 17개의 복지시설 이용자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4,000kg 상당의 쌀과 돈육 통조림 세트를 전달했습니다.

    평상시엔 각종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은 선물상자를 제작해 전달했지만, 코로나 3차 유행 상황으로 상자 제작이 어려워져 선물상자 전달은 부활절 즈음으로 연기했습니다.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은 "설 나눔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취약계층 이웃들의 매일매일의 삶" 이라며 소외이웃을 향한 관심이 명절에만 잠깐 반짝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랐습니다.

    [장만희 사령관 / 한국구세군]
    "설 나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웃들의 매일 매일의 삶입니다. 이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큰 도움과 나눔의 손길을 아끼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내일을 위한 희망과 소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교봉과 한교총은 돈의동과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설 선물을 전달했다.

    명절마다 쪽방촌을 찾아온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교회총연합도 돈의동과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과 설 선물을 나눴습니다.

    코로나 이전엔 마술공연과 가요무대 등 특별 공연을 준비하고, 직접 가정을 방문하며 홀로 명절을 보내는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했지만 올해엔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한교총이 기부한 마스크 6만장과 유과세트 300상자를 쪽방촌 주민조합과 지역 교회를 통해 전달했습니다.

    [천영철 목사 / 한국교회봉사단 사무총장]
    "직접 가정방문하거나 선물을 나눠드리고, 또 문화행사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명절마다 가져왔는데 코로나로 그런 시간을 갖지 못하고 선물만 전달하게 돼서 굉장히 아쉽습니다. 그들과 함께 사랑도 나누고 대화도 하고 대면하는 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한교봉과 한교총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취약계층 이웃들은 특별히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우리 곁에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영상취재 최내호] [영상편집 이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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