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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GTI박람회 '코로나 위기 극복·특화 국제박람회 도약'



강원

    9회 GTI박람회 '코로나 위기 극복·특화 국제박람회 도약'

    10월 14일부터 4일간 강원 원주에서 개최, 온·오프라인 병행

    GTI박람회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운데) 등 도내 자치단체장들이 국내외 주요 경제계 인사들과 수출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 특화 국제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GTI(Greater Tumen Initiative·광역두만강개발계획) 박람회가 올해 10월 14일부터 4일간 원주에서 9회 행사를 연다.

    9회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부스는 온라인 500, 오프라인 450 등 총 950개가 마련된다.

    행사는 △전략제품 특화부스 운영(의료기기·화장품·바이오·농식품) △플랫폼(가상전시·쇼핑몰·수출상담) 구축 및 언택트 박람회 운영 △지역축제, 야시장 등과 연계한 글로벌 경제·한류축제 △GTI경제포럼, 글로벌여성CEO교류회, 세계한상대회 등 연계행사 내실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8회 박람회가 치러졌지만 296개 기업 890개 제품이 소개됐고 2천949억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이 추진됐다.

    박람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에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월에는 강원경제진흥원에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추진센터도 문을 열었다.

    강원도와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추진센터는 9회 박람회 성공을 위해 2월부터 8월까지 국내·외 참가기업 및 바이어를 모집하고 6월과 7월 참가기업 온라인 플랫폼 탑재 및 쇼핑몰 연결을 진행하며 10월에 전시장을 설치해 행사를 열 예정이다.

    GTI는 두만강 접경지역 개발 촉진을 위해 한국과 중국, 러시아, 몽골, 북한이 참여하는 두만강개발계획으로 시작됐고 2006년 중국 동북 3성과 러시아 연해주, 몽골 동부, 강원도를 포함한 한국의 동해안지역으로 사업대상지역이 확대됐다.

    그러나 2009년 북한의 탈퇴로 GTI는 동북아지역 경제, 무역 협력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재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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